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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라그랑주 초보를 위한 전쟁시 1인분 하는 방법!

by 정 보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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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적 함대가 전부 금장인가? YES

Q. 내 함대의 테크 포인트가 많이 낮은가? YES

Q. 함선이 뜨긴 떴는데, 그다지 좋은 게 없는가? YES

Q. 그렇다면 나는 전쟁에 있어 일 인분을 하기가 힘든가? NO!

할 수 있음!

이 게임은 고맙게도 과금러와 무과금러 사이에 아주 큰 공통점이 존재함.

그건 부계정을 키우는 게 아닌 이상 작전 포인트가 동일하다는 것이며 똑같이 자원을 캐야 한다는 점임!

다들 스타크래프트 한 번쯤은 해봤을 거임.

사실 안 해본 사람을 찾기가 힘든 게임이긴 함.

유즈맵 말고 빠무를 해 본 적 있음?

빠무에서 상대에게 이기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것은 자원을 마음 놓고 채집할 수 없도록 견제해야 함.

몰려 있는 일꾼을 싹 다 쓸어버리고 미네랄과 붙어 있는 넥서스, 해처리, 커맨드센터를 파괴하면 상대방의 자원은 조금씩 말라 가 나중엔 병력도 제대로 나오지 않음.

이 게임도 마찬가지임.

연합 간에 전쟁이 일어났다면.

그리고 내가 많이 약하다면!

상대가 마음 놓고 자원을 채집할 수 없도록 견제만 해도 일 인분은 충분히 할 수 있음.

어떻게?

공성함대를 뽑아 상대방의 "고급 채굴 플랫폼", 이하 "고채플"을 파괴하는 거임.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고 한 일주일쯤 지나면 슬슬 고 채플이 나오기 시작함.

※고급 채굴 플랫폼
금속 1M / 크리스탈 150K 요구.
1. 자원을 채굴하는 엔지니어링 함선이 기지로 복귀하지 않고 플랫폼을 통해 즉시 자원을 습득 가능.
2. 하나의 광물에서 두 개의 함선이 채굴 가능.
3. 광물의 채굴 난이도를 2 하락.

고채플을 짓기 위한 금속 1M / 크리스털 150K는 가볍게 여길 양의 자원이 아님.

극후반이라면 모를까. 이제 막 중후반에 들어서기 시작했다면 아주 부담스러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채플을 지으면 이득이기에 어떻게든 우선해서 짓는 거임.

시즌1을 해봤으면 당연히 알 거임.

그리고 연합 간에 전쟁이 일어날 경우 후방 자원지에 자리를 잡은 상대 인원은 고 채플 옆에 전초기지 하나를 짓고 최전선으로 기지를 이전하기 마련임.

이런 식으로.

우린 이런 빈집을 노리면 됨.

물론, 무작정 고채플로 처들어갔다간 들킬 가능성이 높음.

그러면 어찌 해야 하느냐.

당연히 상대가 자거나 일할 시간에 기습을 해야 함.

물론, 기지에서 무작정 함대가 출발했다간 경로가 노출되어 들키기 일쑤고 바로 본함대를 보낼 경우 이동에 상당한 시간을 허비하게 되니 우린 워프를 이용해야 함.

워프는 내 작전지역에 함선이 하나 있거나 혹은 내 전초기지 혹은 연맹의 전초기지를 통해 빠르게 이동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를 위해 상대방 근처 시야가 닿지 않는 범위에 정찰선을 하나씩 보내 놓고 그리로 이동하면 됨.

보통 이동속도가 빠른 FG300 같은 호위함 위주로 이용함.

주의할 점은 상대방 고채플이 방어 중인지, 봉쇄 중인지 확인해야 한다는 점임.

그걸 어떻게 아느냐? 아래 사진을 보면 됨.

봉쇄

방어

빗금이 처진 경우는 봉쇄고 고 채플을 눌렀을 때 노란색 배경에 방패 표시가 떠있으면 방어 중이란 의미임.

간혹 호위함 몇 대로 방어를 해두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드문 편이니 가능하다면 이런 곳은 피하는 게 나음.

자, 이제 우린 상대방의 고채플 위치를 파악했음.

그러면 이제 그 근처로 정찰선을 몰래 보내야 함.

그러나 바로 옆으로 보냈다간 시야에 걸려서 기습이란 의미가 없어짐.

대놓고 내가 네 고채플을 노리고 있음을 알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도 함.

따라서 우린 상대방의 시야에 보이지 않는 곳에 작전 구역을 형성할 거임.

사진보다 더 먼 곳에 작전 구역을 하고 본함대를 이동시키는 게 나음.

정찰선도 안 들키고 보냈고. 본 함대도 이곳으로 보냈다면.

이제 공격을 하는 일만 남음.

여기서 세 가지 방법이 있음.

첫 번째는 알다시피 이렇게 작전 구역을 멀찍이 떨어뜨려놓고 바로 공격하는 것. 이 경우 소모되는 전술 포인트는 20.

두 번째는 이런식으로 작전구역을 겹쳐서 이동할 경우 소모되는 전술 포인트는 10이지만, 공격이 끝난 이후 처음 있던 위치로 되돌아가는 탓에 쓸데없이 시간을 허비하게 됨.

세 번째는 이런 식으로 유령 구역을 만들어 이동하는 거임.

이건 전초기지나 채굴 플랫폼 건설할 지역을 정한 뒤, 엔지니어링 함선을 보낼 경우 생기게 되는 건데,

이걸 이용하면 전술 포인트를 상당히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전 구역과 달리 상대방에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기습에 용이함.

작전 구역을 소모하지 않고 이동에 소모되는 전술 포인트가 5밖에 되지 않으므로.

전쟁에 있어 상당히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기능이니 꼭 기억해 둘 필요가 있음.

단, 이렇게 만들어진 유령 구역은 같은 위치에 누군가 건물을 지으면 지워질뿐더러 워프를 이용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함.

이런 식으로 고 채플을 공격했을 때 무사히 파괴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음.

상대방의 대응이 유독 빨라 미리 지어둔 전초기지로 즉시 이전하여 대응 혹은 근처에 있는 다른 연합원의 지원이 오는 경우.

전초기지로 즉시 이전하여 방어에 나섰다면 상대방은 최전선에서 빠졌으니 다시 합류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고.

근처에 있는 다른 연합원이 지원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임.

어느 쪽이 되었든 간에 실패했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음.

상대방이 대응하는 것 자체가 이득이라 할 수 있으니까.

이런 식으로 고채플을 파괴하고 다니다 보면 상대 연합 쪽에 내가 유명해지면서 메일로 극찬(욕)이 날아오기도 함.

그리고 내 기지를 터뜨리기 위해 우르르 몰려오는 경우도 적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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