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라이트 에스퍼 도감 5편
◈ 에스퍼 도감
「에버렛」
티르의 신력을 각성한 에버렛은
에스퍼 연맹의 가장 훌륭한 전사 중 한 명입니다.
연맹에서 청소부와 같은 역할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에버렛은
연맹의 배신자와 범죄자를 심판하는 데 있어
자신의 책무를 다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대의를 위해서라면 그는 자신의 생명을 포함한
모든 개인적인 이익을 희생할 각오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일까요?
누이와도 같았던 오필리아가 연맹을 배신하자
에버렛은 자신이 살아있는 한 그녀를 반드시 체포해
법의 심판대 위에 세울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배신자는 대가를 치러야지."
◈ 에스퍼 정보 공개
◈ 에스퍼 도감
「강구여」
치우의 신력을 지닌 강구여는 질서의 그림자 약탈자로
평소에는 무뚝뚝해 보이지만 전장에서는 야수처럼 무서운 광기를 내뿜습니다.
이 세상에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보다
더 무섭고 고통스러운 것은 없겠죠.
그는 이성을 부여잡기 위해 고금을 연주하거나 명상 등
마음을 진정시키는 취미 활동을 시도하고는 했습니다.
혹시 질서의 그림자 공동 휴게실 구석에서
이어폰을 끼고 눈을 감고 있는 거한을 봤다면,
강구여가 마음을 진정시키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는 것이랍니다.
"이 모든 것을... 모조리 부숴주마!"
◈ 에스퍼 정보 공개
◈ 에스퍼 도감
「메리디스」
부드러우면서도 발랄한 밴조 소리가 들리나요?
이 소리는 미라클의 음유시인 메리디스가 선사하는 음률이랍니다.
스킬라(Scylla)의 신력을 지닌 나른한 메리디스는
무심결에 신성 음파의 존재를 발견했고
현재는 에스퍼 연맹에 연구원으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XHz의 창시자인 알렉산드라는 메리디스와 같은 바람을 품고 있는 친구로,
두 사람 모두 신성 음파로 인류를 행복하게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음악의 힘을 결코 얕잡아 보지 마."
◈ 에스퍼 정보 공개
◈ 에스퍼 도감
「엘리엇」
지혜의 신 토트의 힘을 각성한 엘리엇은
대학 시절 신력을 얻은 후
연맹의 문서 관리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사람과의 접촉을 두려워하여 도서관을
사람을 피할 수 있는 안식처로써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과 소통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며
이야기를 나눌 때 항상 고개를 숙여 상대의 시선을 피하고
종이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에 익숙합니다.
하지만 그에게 책과 관련된 이야기로 질문을 한다면
흡사 다른 사람이 된 듯이 그 어떤 질문에도
인간 도서관처럼 대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엘리엇은 말은 남을 해치는 무기가 될 수 있지만
지식은 남을 해치지 않는다는 신념을 가지고
지식의 유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지식의 힘은 무궁무진한 법."
◈ 에스퍼 정보 공개
◈ 에스퍼 도감
「파툼 시스터즈」
듬직한 리더이자 맏언니인 유다니아와
온화한 둘째 베네사,
활기 넘치는 셋째 샌드린으로 구성된 파툼 시스터즈.
노르니르의 힘을 각성한 그녀들은
지레트의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 "운명의 키스"입니다.
무대 위에서 같은 스텝을 밟으며
자신들에게 환호를 보내는 관객들에게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파툼 시스터즈!
그녀들은 팬들의 환한 미소를 볼 때
무엇보다 큰 보람을 느끼며,
이들의 미소를 지켜주는 수호자가 되고자 합니다.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을 방해하는 행위가 있다면
파툼 시스터즈는 결코 이를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안녕, 우리는~ 운명의 키스야!"
◈ 에스퍼 정보 공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