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라이트 에스퍼 도감 4편
◈ 에스퍼 도감
「오필리아」
연맹의 집행관이었던 오필리아는
연인이 목숨을 잃은 후 모든 일에 관심을 끊었습니다.
그녀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종이에 적어
나비 모양으로 접을 때만
부드럽고 슬픈 표정을 얼굴에 지어 보입니다.
"그날이 오면 기꺼이 인생의 종착점을 향해 달려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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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우스」
제우스의 신력을 각성한 가이우스는
최초의 신력을 얻은 7명의 에스퍼 중 한 명으로
에스퍼 연맹 설립에 동참했습니다.
이성적이며 완벽주의자인 그는
수많은 전설을 탄생시켰으며,
젊은 집행관의 존경을 받는 존재입니다.
가이우스는 에스퍼 연맹이 언젠가 미라클에 관한
모든 수수께끼를 풀 수 있으리라 굳게 믿고있습니다.
"내 힘으로 반드시 도시의 주민을 지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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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
주작의 신력을 지닌 이광은 용감하고 열정적이며
항상 활력이 넘칩니다.
이러한 성격 탓일까, 어떠한 어려움을 마주하게 되더라도
현상금 사냥꾼인 이광의 모험은 멈추지 않을 겁니다.
"나와 함께 탐험하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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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헤임달의 신력을 각성한 애슐리는
뛰어난 시력과 청력을 갖게 되어
연맹 방위탑의 관측 지휘관으로써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정하고 정의감이 강한 애슐리는
자신의 능력을 통해 "발견"만 하는 것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이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회의감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다만 사람들의 애슐리를 향한 감사와 신뢰 덕분에
다시 한번 지휘관을 처음 맡았을 때처럼
내면의 자부심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위기에 처한 그 누구라도 애슐리의 이름을 부른다면
그녀는 즉각 반응해 줄 것입니다.
"그 무엇도 내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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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
람세스 가문의 도련님으로 태어난 올리는
오시리스의 신격을 각성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우수한 교육을 받고 자란 그였으나
'회색 먼지' 사건이라 불리는 일을 겪은 후,
복수를 위한 자신만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복수의 길을 걷는 동안 그는 똑똑하고 착한 소녀,
아니타와 친구가 되었고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올리는 아니타의 도움을 통해 복수를 향한 자신의 목표를 바꾸고
다른 방식으로 부모님의 염원을 풀 것이라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가문의 영광을 꼭 재현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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