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딜리버리 선택지 공략 및 소개(스포X) 完
게임의 분위기
‘러브 딜리버리’는 현실 같은 판타지를 미연시의 소재로 담고 있습니다.
게임 분위기는 마냥 밝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많은 컴플렉스(흙수저, 초고도비만, 말 더듬기, 배달 등)를 가진 주인공이 시련을 딛고 점 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매우 현실적입니다.
이 현실적인 느낌이 매우 무겁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뒷담을 당하는 경험, 자신의 직업에 대한 열등감 등
현실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경험을 기반으로 스토리가 짜여져 있기 때문에 보면서 약간의 불쾌함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해주는 히로인.
앞에서 현실적인 무거움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면, 이제는 좀 밝은 판타지를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각 히로인은 가진 것 없고, 못생긴 주인공을 순수한 사랑으로 보듬어 줍니다.
(순수하지는 않을지도…?)
주인공의 아싸력으로 낭만적이고 능숙한 연애와는 거리가 멀지만,
다소 도발적이게 혹은 포옹력 깊게 주인공과 연애를 발전해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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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선택지 공략
◆ 공통 BAD END
정해지 62주차 이내에 스토리를 완료하지 못했을 경우
◆ 권라떼 루트
BAD END 없음
◆ 반주희 루트
1. BAD END (카페 살리기 운동 中)
Success! 석섹스요! -스토리 진행-
섹스! 섹스! 히히 섹스! -BAD END-
2. 엔딩 분기
주희를 기다린다. – TRUE END-
주희를 떠난다. -SAD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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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작품의 총평
작품은 플레이 타임은 에프터 스토리까지 합치면 대략 11시간 정도로 꽤 긴 편입니다.
어느 비노벨이 그렇겠지만… 바쁜 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혼자 힐링 받기 좋은 느낌이네요. ㅎㅎ
앞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현실 같은 판타지 느낌이며, 스토리의 짜임세가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인방용으로 ㅗㅜㅑ한 CG만을 장점으로 내새울 수도 있었으나,
히로인과 주인공이 역경을 가지고 최종적으로 -TRUE END-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꽤 많은 여운을 남깁니다.
개인적으로는 ‘성우들의 연기가 작품에 영혼을 담았다.’라고 생각합니다.
권라떼 성할을 맡으신, 신온유 성우님의 달달한 목소리
반주희 역할을 맡으신, 이명호 성우님의 포근한 목소리
신승아 역할을 맡으신, 허예은 성우님의 장난스러운 목소리
그 외 다양한 역할을 맡아주신, 김희승 성우님의 다재다능한 목소리
(역할을 언급하면 스토리의 감정 이입에 방해가 될 것 같아서 생략했습니다)
플레이 하면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혹시 비노벨이 처음이라도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쯤 플레이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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