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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형벌

by 텅장이 통장이 될때까지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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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형벌

 

십자가형



예수 그리스도가 당했던 것으로도 유명한 형벌
고대 이집트에서 시작되어서 고대 로마에서
반란 노예, 정치범들에게 사용되었다.

1단계, 채찍질을 하다
 




복음서의 기록으로 어느정도 십자가형의
과정을 유추해볼 수 있다. 먼저 죄인을 묶어서
채찍질을 한다. 로마의 채찍에는 두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일반적인 채찍으로서 군율을 위한 것
다른 하나는 십자가형에 사용되서 사람을 죽이려는 것이다

후자의 채찍은 39개의 가죽끈으로 되어있었는데
그 끈마다 쇠구슬,날카로운 것으로 되어있었다.
즉, 휘두르면 그것이 살에 박히고 빼는 과정에서 살점이
찢겨나가면서 심한 출혈과 고통에 시달린다.

3세기 역사가 유세비우스에 따르면, 죄인의 정맥과
동맥이 노출되었고 내장또한 보였다라고 기록되있다

죄인의 가족들은 채찍질 담당 군인에게 뇌물을 
쥐여주는 경우도 있었는데, 차라리 이때 죽여달라고
주는 뇌물이었다, 본게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2단계. 십자가를 지다
 


거의 반죽음 상태로 된 죄인은 그 상태로 십자가를
지고 자신이 못박힐 곳으로 향한다. 그 무겐 20~50kg정도로
학자마다 의견이 갈리지만 채찍질을 당하고 출혈이
심한 사람이 지고갈 무게는 아니었다. 

정상적인 사람도 지고가기 힘든 무게다. 하지만 넘어지면
또 채찍질을 당하게 된다. 지고가는 방식은 추정적이나
보통은 십자가의 가로부분에 팔을 묶고 가거나
십자가 전체를 지고가는 방법으로 추정되는데
어떤 방식이든 넘어지면 십자가에 깔릴 가능성이 높다

아마도 헌혈을 2번하고 군장행군을 실시하는 것에
거의 수배는 힘들었을 것이다. 또한 이런식으로
혹사하게되면 상처또한 악화 되어 전신이 불에
달궈지는 듯한 고통을 겪게 된다

3단계. 십자가에 못박히다
 




그렇게 빈사상태로 오게된 죄수는 이제
끝의 시작단계에 오게 된다. 먼저 죄수를 벗겨
나체상태로 만든다. 그에 남녀 구분은 없다.
보통 예술에서는 속옷은 입은 것으로 나오지만
현실에서는 그런거 없다. 이제 못을 박는다.
알려진 정설에 따르면 손목과 발 뒤꿈치에 
12~18센치 정도의 대못을 박는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뼈가 밀집한 곳이라 뼈를 아예 
으스러뜨리는 고통을 받게 된다. 팔꿈치 잘못 
박으면 전기가 흐르는듯한 고통을 받은 적이 
있을꺼다 거기를 대못이 뚫고 지나간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4단계. 십자가에 매달리다
 



자, 이제 끝이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대못을 박은 상처와 채찍질로 인한 상처는 이제 고름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썩어가기 시작한다. 거기서 나온 악취는
매우 심하다. 그리고 대못에 박혀있는 팔과 다리로 인해
체중은 모두 어깨가 담당하게 된다. 그러다가 점점 탈골이
오게 된다. 탈골이 와서 몸이 내려가게 되면 가슴에
압박으로 강제로 숨을 들이쉬게 되는 단계에 오게
된다. 그렇게되면 숨을 쉬기 위해서 강제로 다리에
힘을 주어 올라와야 되는데 거기 대못이 박혀있다.
이거를 죽을때까지 반복해야 하는 것이다.
복음서에서는 예수 양 옆에 있는 죄인의 다리를
꺾어서 죽였다고 하는데, 다음날 유대인의
명절이기 때문에 질식해라고 그런거다

이러한 혹사로 인해 몸 안에있던 분비물은 죄다
몸밖으로 나오게 되며 출혈과 분비물로 인해
수분이 빠져나가 미칠듯한 갈증에 시달리게 된다

현대에 연구에 따르면, 십자가에 달린 사람은
1000번 정도를 기절과 깨어남을 반복하며
심장이 터져죽거나, 혈액의 산소가 탄소로
변하는 산독증에 걸려서 죽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죄수가 빈사상태로 끌려와서,
나체가 되는 수치심을 받고
뼈가 으스러지는 고통을 받고
자신의 상처가 곪아가는 악취를 그대로 맡고,
자신의 분비물로 범벅이 되어,
어깨뼈가 빠지면서 숨도 제대로 못쉬다가
심장이 터져서 죽게되는 형벌이다

게다가 십자가형은 너무 잔혹해서 주인을 죽인 노예나
찐 흉악범들만 받는 형벌이었는데 십자가에 달린 자체가
나는 인간 이하의 쓰레기입니다라고 공인하는 것이였다
아니면 정치범들을 경고 차원에서 매달았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경우 여기에 해당한다.
로마 시민,자유민,해방 노예들은 이에 대해 면제였고
그렇기 때문에 로마 시민이었던 바울은 참수형에 
그친 것이다. 또한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뜻하는
영어 단어 excruciating은 ex(~로 부터) + cruciating(십자가)
라는 단어로 이루어진 단어이다.

이후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되면서 십자가형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이 글을 마치며 적어도 요즘세상에서는 이런 잔인한
형벌이 없다는 것에 감사함을 표한다

나자렛의 몽키스패너
1. 채찍으로 난도질 당하고 나서
2. 50키로 바벨 들고 몇키로 등산함
3. 이후 손발에 대못이 박혀 피 질질 흘리며 방치됨
4. 창으로 확인사살까지 한 후에
5. 동굴에 버려지고 입구에 큰 바위까지 세워놈
6. 그런데 초인적인 생명력으로 부활해 바위 뚜까부수고 튀어나옴

 

저렇게 와서 날 믿어라 라고 하면
속으로는 안믿어도 무조건 믿는척하며 무릎 꿇어야지

 

예수 수난을 의학적으로 실증 분석하는 학계에서는 실제로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다가 발생한 어깨 탈골이 사망 사유중에 가장 치명적이었을거라고 하더라고요.

어깨가 탈구된 상태에서 십자가에 못박히니까 쇄골 쪽 동맥이 찢어지면서 가슴팍이랑 폐쪽에 흉수랑 피가 차게 되고 성경에서 로마 병사(복음서에 따라서는 롱기누스라고도 하는)가 예수 옆구리를 찔렀을때 피 말고도 물이 흘러나왔다는게 바로 그것이 아니었겠느냐는 연구내용이었는데 흥미롭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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