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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현관문에 콘돔 걸어둔 40대

by 텅장이 통장이 될때까지 2022.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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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곳 없어서…" 이웃집에 콘돔 걸어놓은 40대 남성 입건

22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5시30분께 인천 서구 가정동의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 B씨가 사는 집 현관문 손잡이에 자신의 정액이 담긴 콘돔을 걸어놓은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인한 끝에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바로 옆집에 사는 이웃 주민으로 서로 교류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자위행위 후 콘돔을 버릴 곳이 없었다"며 "쓰레기통에 버리면 아버지에게 혼날까봐 이웃집에 걸어놓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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