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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말딸)에 대한 모르는 잡 팁들

by 텅장이 통장이 될때까지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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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말딸)에 대한 모르는 잡 팁들

 

안녕하세요!

아마도 리세를 하느라 한창 고생하실 많은 신입트레이너 분들 화이팅!

 

이번에는 딱히 주제가 없는 그저 일본 서버를 플레이해봤던 소감이에요.

우선 우마무스메가 어떤 게임이냐고 한다면...

간단하게 경주마를 육성하는 게임이에요.

프린세스 메이커가 취향에 맞으셨다면 어느 정도 취향 스트라이크 존 내에 있는 게임이실텐데요.

주어지는 76턴 동안 얼마나 많은 스탯을 끌어올리는 지가 사실 주가 되는 게임이죠.

 

저 76턴이 많아보이고 실제로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만.....

사실 육성이 끝날 때면 언제나 한 턴만 더를 외치게 되는 게임이죠.

문명도 아닌데 말이죠. 예술의 끝은 핵피엔딩!

 

아무래도 그렇다보니 한 턴에 얼마나 많은 스탯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많은 턴에 끌어 올릴 수 있는지가 중요한데요.

사실상 결과는 서폿카드 편성에서 반 이상 결정된다고 볼 수 있어요.

 

똑같은 수의 5장의 카드로 똑같은 턴을 소비하는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궁금하신 분도 계실텐데.

단적으로 말해 카드간 트레이닝 성능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에요.

 

우라 파이널을 기준으로 한다면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우정 트레이닝이죠.

인연치가 80을 넘어가면 그 서포트 카드가 특기 트레이닝에 배치될 시에 무지개 연출이 뜨는 우정트레이닝이 발생하고 훈련 효과가 큰 폭으로 상승하죠.

이런 우정트레이닝이 발생한 카드가 여러장 배치되어 있다면 또 그만큼 보너스가 발생하고요.

 

그렇다보니 똑같은 5장의 카드로 육성을 해도 결과에서는 차이가 생기는 거에요.

아무래도 이렇다 보니 같은 특기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카드를 여러장 배치하는 쪽이 좋은 거죠.

 

그리고 이렇게 배치되는 서포트 카드는 대개 스피드 카드죠.

스피드와 파워 양쪽 모두 중요한 스탯이니까요.

 

반대로 가장 배치되지 않는 카드는 스피드와 파워는 주지만 그 폭이 적고 사실 올릴 필요가 없는 근성 카드고요.

 

그래도 초기에는 스피드가 필요하면 스피드 카드를 넣고, 파워가 필요하면 파워카드를 넣는 게 당연했는데, 키타산 블랙의 등장으로 이야기가 달라지죠.

 

짠! 이제는 스피드 카드만 넣어도 파워가 충분히 올라갑니다!

결국 상대적으로 파워카드의 필요성이 사라져 파워카드가 없는 육성이 더 유리해지고,

남은 자리를 체력을 회복해주는 지능 카드와 부족한 스태미너 카드로 육성을 하는 게 주류메타가 되죠.

 

무엇보다 키타산 블랙의 등장으로 특기 트레이닝에 배치될 확률의 중요성이 크게 어필되는데요.

우정 트레이닝이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알려지게 되죠.

 

근데 보면 특기율 상승은 45레벨이 되어야 열려요.

그렇기 때문에 키타산 블랙 카드는 3돌 이상이어야 의미가 있는 거죠.

 

반면 파인 모션은 조금 이야기가 달라요.

지능 우정 회복량이 보이세요?

트레이닝은 기본적으로 체력을 소모하는데요.

유일하게 지능 트레이닝은 오히려 체력이 회복되요.

이를 이용해서 지능 우정 트레이닝을 최대한 여러번 발생 시켜 휴식에 소모되는 턴 자체를 줄이는 메타가 나왔어요.

 

하지만 여기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제대로 된 지능 카드가 좀처럼 나오질 않았어요.

우정트레이닝은 여러장이 모여있어야 의미가 있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발생하고 있으면 결국 의미가 없는데, 파인모션은 같이 훈련해줄 친구가 없어서 본인은 뛰어난데도 제 성능을 발휘할 수가 없었죠.

 

이후에 나이스 네이쳐 지능 카드가 나오기 전까지는요.

 

그러다가 1주년에는 메타가 대격변을 맞이하게 되죠.

1주년에 뉴 트랙이 나오기 전까지는 트레이닝은 스탯, 레이스는 스킬포인트를 얻기 위해 뛰기 때문에 양자택일을 해야만 했는데요...

 

뉴트랙부터는 레이스만 뛰면 둘 다 챙길 수 있게 됬습니다!

그러다보니 레이스 보너스가 가장 중요한 스탯이 되었고 키타산 블랙은 새로이 등장한 나리타 탑 로드 스피드 카드에게 원탑 자리를 빼앗기게 된 거죠.

이게 나리타 탑 로드에요.

스피드 보너스와 파워 보너스를 양쪽 다 가지고 있고, 레이스 보너스가 더 높죠.

 

그렇다 보니 사실 지금 시점에서는 초기 인연치, 트레이닝 보너스, 트레이닝 효과상승, 특기 트레이닝을 보고 서포트 카드를 선택해서 배치해주면 되요.

 

그런데 알고 계세요?

이 게임은 SSR카드와 SR카드 사이의 갭이 그렇게 크지 않아요.

차이라고는 고작 레벨 5차이와 금박스킬을 소지하고 있나 두 가지의 차이인데.

레벨 5 차이는 그렇다 치더라도 금박스킬은 꼭 확정적으로 얻는 게 아니거든요.

 

게다가 SSR도 한 장뿐이면 어차피 최대렙은 겨우 30.

결국 풀돌된 SR카드는 한 장뿐인 SSR카드보다 좋다는 얘기죠.

심지어 초기 인연치, 트레이닝 보너스, 트레이닝 효과 상승, 특기 트레이닝에 배치될 확률이 다 붙어 있다면?

 

이런 이유로 초기에 고평가받던 니시노 플라워 SSR이나 토카이 테이오 SSR이 거품이었다는 평가를 받게  된 거죠.

 

심지어 지능 SSR 에어 샤칼이나 근성 SSR 히시 아케보노 같은 카드는 R등급 카드만도 못 하다는 평가까지.....

 

그리고 이런 걸 잘 이해하시는 분들은.....

이제 이러고 노시더라고요.

 

R로도 운만 따르면 IN UG 가능함.

 

물론 이건 아직 한국 서버에서는 불가능해요.

이 게임은 반주년에 1주년에 신규 시나리오가 나오면서 전체의 스펙이 확 올라가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뉴트랙이 없는 지금은 따라할 수 없죠.

 

하지만 같은 등급의 카드라고 그 가치가 같지는 않다는 점은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SSR카드만을 고집할 필요까지는 없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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