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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해결함

by 텅장이 통장이 될때까지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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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해결함

퇴근하고 푸성귀+닭찌찌 먹고 헬스다녀와서 기진맥진하고 배고파서 ㅈㄴ 민감해진 상태여서 얼른 자려고하는데

 

11시가 넘었는데 창밖에서 딸기게임하고 소리지르고 웃고떠들고 ㅈㄹ킥해대는 소리가 들려오는거임(본인집 4층임)

 

그래서 저러다 말겠지 했는데 1시가 넘어서까지 장장2시간 넘게  ㅈㄹ법석을 떨고있는거...

 

한소리 하려고 소리근원지 찾아보려고 모자눌러쓰고 계단 내려가는데 2층에서 그소리가 정확하게 들려옴.

 

뭔가 극흥분상태라서 실수할거같아서 집에와서 경찰에 문자하니까 바로 답변오더라.

 

어떻게 되나궁금해서 계단3.5층에 서서 가만히 듣고있었는데 집에 경찰들 들이닥치니까 

 

애들이 처음엔 어버버 하다가 죄송하다고함.

 

그런데 갑자기 경찰들이 부모님 안계시냐고 물어보더니 신분증확인을 하는거임.

 

알고보니까 고삐리들이 부모님집비운 친구집에 모여서 술퍼먹고 노는거였음.

 

경찰들이 잔소리 좀 하다가 따라오라고 하면서 애들 끌고가고 사건은 엔딩.

 

참고로 '우리집' 이라고 저장돼있는게 112 임.

 

 

저렇게 저장돼있으면 위급상황에 집에 전화하는척하면서 실제로는 경찰에 전화해서 상황설명하면 된다고해서 해놓은거

 


 

신고할거 있어서 112에 전화하면 이것저것 캐물어서 오히려 문자신고가 더 편함

 

윾붕이들도 괜히 소음내는 집에 찾아갔다가 실수해서 다음날 뉴스에 나오지 말고 문자로 신고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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