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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오브 히어로즈 신규나 뉴비에게 계약 회차별 추천 영웅과 그 이유

by 텅장이 통장이 될때까지 202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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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각 계약 회차별 추천 영웅과 그 이유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모든 계약 영웅들을 다 종결급으로 키워 본 것도 아니며, 써보지 못한 캐릭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해당 영웅을 사용해본 분들께 후기를 듣고 판단해 작성하였으며,

어쨌든 제 주관이 들어갈 수밖에 없기에 피드백은 무례하지 않은 선에서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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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계약은 1차 15일, 2차부터는 30일의 연속 출석을 통해

캐릭터를 무료로 영입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계약 영웅들은 모두 태생 5성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성능은 보장되며

그 중 일부는 과금캐를 능가하거나 '인권캐릭터'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제 각 회차(로테이션)별로 영웅들에 대한 소개 및 추천 여부를 알아봅시다.

모든 계약 캐릭터들을 한 곳에 모아둔 사진입니다.

각 열(세로줄)의 세 캐릭터가 하나의 로테이션(2번의 계약 회차)에 포함되고

이 중 둘을 선택하며, 다른 하나는 현재로선(2021년 5월) 얻을 방법이 전무합니다.

따라서 계약 영웅의 선택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나중에 저처럼 울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계약 영웅의 추천 기준은

유틸성(서포터) > 딜링 능력 입니다.

1, 2차 계약 : (물)크롬 + @

이후의 계약들은 마음대로 로테이션을 넘나들 수 있지만,

처음 두 번의 계약은 반드시 (불)라이레이, (물)크롬, (풀)루실리카 중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뉴비분들은 귀에 딱지가 앉도록 "물크롬 꼭 데려오세요" 라는 말을 들으셨을겁니다.

하지만 굳이 한 번 더 말합니다.

물크롬 반드시 데려오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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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오히는 턴제 rpg 게임입니다.

그리고 각 캐릭터의 턴은 행동게이지가 채워지는 순서를 통해 정해집니다.

각 캐릭터의 체력바 밑에 있는 하얀색 게이지가 보이시나요?

저게 바로 행동게이지입니다.

행동 게이지가 채워지는 속도가 바로 영웅 스탯 창에서 확인 가능한 '속도'입니다.

그리고 행동게이지 증가 스킬을 가진 '행증캐'는 아군의 행동게이지를 단번에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스테이지에 처음 들어온 상태이며, 현재 물슈아의 턴이고

이후 물발터-풀샬롯-불바네-적-적-적 순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행동게이지 증가 스킬인 물슈아 2스킬을 사용하면?

저 뒤에 있어 보이지도 않던 풀라플의 턴이 적보다 앞으로 당겨지고

심지어 물슈아 본인의 턴까지 적 턴이 오기 전에 위치했네요.

이처럼 행증 스킬은 로오히의 전투 시스템에서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크롬은, 뉴비들이 무과금으로 가장 빨리 얻을 수 있는 행증캐이자

(물)조슈아와 더불어 가장 성능이 좋은 행증캐입니다.

무과금이 얻을 수 있는 다른 행증캐로는 (풀)메이링(불)아슬란이 있지만,

(풀)메이링은 태생 3성 스트라이커라는 한계로 인해 아레나 선턴잡이용 외에는 사용처가 애매하며

(불)아슬란은 로드 레벨 25를 달성해야 영입 가능한 '고명성 캐릭터'이기에 뉴비들이 얻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물)크롬 영입이 필수적인 이유는 사실 이전 공략글에도 썼고, 다른 로드분들도 여럿 언급을 하셨습니다.

그 어떤 캐릭터나 조합으로도 대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행증 스킬의 쿨타임이 2턴이며,

한번 사용할때마다 아군 전체에게 3턴의 지속회복을 달아주고,

행동게이지 스킬중 최고치인 45%의 증가율을 보입니다.

심지어 가디언 클래스라서 철벽장비 4파츠를 입혀주면 아군 전체의 피해량을 감소시켜줍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수도 있습니다.

"행증+철벽은 (불)아슬란이나 (암)로잔나로 대체하고, 지속회복은 (빛)메이링이 하면 되잖아요?"

그러나 불슬란의 행증은 35%이며, 암잔나는 45%이긴 하지만 둘 모두 쿨타임이 3턴이고,

빛메이링의 2스킬 지속회복은 쿨타임 4턴에 지속 2턴입니다.

전부 합쳐봐야 물크롬 하나만 못합니다.

로오히 오픈 초기에는 연합 레이드도 없었고, 아레나도 활성화되기 전이라 행증캐의 중요성이 대두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물크롬의 모델링이 지금같지 않았어서 많은 로드분들이 1, 2차는 라레&루실로 선택했습니다 (작성자 포함)

그리고 그 사람들은 대부분 현재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클겜이 언젠가 미계약 영웅의 영입을 가능하게 해줄거라고 말했다지만

우리는 그게 기약이 없다는걸 그간의 경험을 통해 너무나도 잘 압니다.

그러니까 기회 있을때 데려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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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물)크롬 1차보다는 2차 계약을 통해 데려오는걸 추천합니다.

'아니 여태 그렇게 찬양해놓고 왜?' 하실수도 있지만...

어차피 1차 계약 시기엔 하드 컨텐츠는 넘볼 수 없고 시나리오 클리어하기 바쁩니다.

그리고 노말~하드 시나리오에선 행증이 없어도 무난하며 가디언은 (물)프람만 잘 키워줘도 좋습니다.

따라서 1차 계약은 (불)라이레이 혹은 (풀)루실리카 중에 고르시는걸 권장하는데,

각기 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불)라이레이 : 시나리오 밀기에 적합한 2, 3스 광역 딜러이자 로오히 내의 유이한 평타 방깎 디버퍼

(풀)루실리카 : 높은 계수의 단일 딜링 스킬을 통한 초반 보스전의 희망, 풀속성 최강의 단일 딜러

저는 둘 모두 만렙까지 키워서 꾸준히 잘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크롬 없어서 웁니다

(불)라이레이는 위에서 강조했듯 (물)프람과 더불어 유이한 평타 방깎을 보유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합니다.

이는 추후 연합레이드에서 주효한데요

매 턴 방깎을 넣느냐 아니냐가, 메인 딜러가 입히는 데미지의 앞자리 숫자를 바꿔줍니다.

같은 이유로 스타팅 캐릭터인 (물)프람은 태생 3성임에도 끝까지 데리고 가는 캐릭터입니다.

또한 스작시 2소울 궁이 되는 것이 몹시 매력적인데요,

현재 2소울 광역궁은 제가 알기로 (불)라이레이와 (풀)시안, (불)로잔나뿐이며

불잔나는 과금캐이고, 풀시안은 딜러가 아니라 버스트를 쓸일이 잘 없습니다.

그리고 불라레는 궁에 행동력 감소가 붙어있어 쏠쏠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의 : 레이드 버스트 자리에는 넣지 마세요)

그렇다고 (풀)루실리카가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다른 회차에 있었다면 추천캐릭터로 꼽을만큼 우수한 딜링 능력을 지녔으며

계약 캐릭터 중 딜러로서는 (물)발터 다음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풀속성 딜러 중에는 무과금의 희망이자 빛과 소금(풀)라플라스라는 상위호환이 있으며

이 분이 아발론에 오는 순간 (풀)루실리카의 입지는 상당히 줄어들게 됩니다.

물론 물메기 딜러로서 여전히 좋긴 하지만요.

(연합레이드 개편으로 풀 단일 스커인 루실리카의 입지가 더 올라갔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연합이 물메기를 가장 높은 레벨까지 잡는데,

풀속성에는 라플라스 외에도 루실리카와 나인이라는 준수한 딜러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풀)나인은 과금캐이니, 무과금으로 좋은 풀속 딜러를 둘 이상 원하신다면 루실리카를 픽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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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차 계약 : (물)루실리카 + @

1차에서 (불)라이레이 혹은 (풀)루실리카, 2차에서 (물)크롬 계약을 마치셨다면

3, 4차 로테이션을 건너뛰고 바로 5, 6차로 옵니다.

여기에는 (물)크롬 다음가는 필수 계약캐인 (물)루실리카가 있습니다.

일단 다다익선인 슈터 클래스라는 점에서 우위를 점하며,

1스킬의 '공격 위력 감소' (이하 공위깎)

2스킬의 '강화효과 모두 제거'

3스킬의 '지속피해X5'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우월한 스킬셋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평타의 '공격 위력 감소' 디버프는 (풀)샬롯 1스킬의 '공격력 감소' (이하 공깎) 디버프와는 다르며, 별개로 적용됩니다.

'공격력 감소' 디버프는 다음 턴까지 상대의 공격력 스탯을 감소시켜 공비례 스킬에 영향을 준다면

(ex. 상대 풀샬롯의 3스 힐량을 감소시킴)

'공격 위력 감소' 디버프는 상대의 공격 스킬이 공격력에 비례하든, 방어력에 비례하든 상관없이

그 '피해량 자체를 감소'시키는 디버프입니다.

따라서 레이드 보스에게 가능한 매 턴 공깎과 공위깎 모두를 걸어주는것이 덱의 생존을 위해 중요합니다.

현재 공위깎 디버프를 평타로 넣어줄 수 있는 캐릭터는 (물)루실리카, (불)메이링, (빛)바네사 뿐이며

이 중 (빛)바네사는 과금캐이고,

(불)메이링은 태생 3성이라 스탯 면에서 불리하며 발동확률도 기본 50%, 풀스작시 60%로 낮습니다.

반면 (물)루실리카는 기본 70%, 풀스작시 90% 확률이기에 매우 훌륭한 디버퍼로 기능합니다.

'강화효과 제거' 또한 매우 중요한 스킬 중 하나입니다.

레이드나 오벨리스크에서 적 보스가 온갖 공증/방증 버프를 두르고 있으면

우리 애들이 맞을때 아프고, 딜도 잘 안들어갑니다.

특히 오벨 고층에서 (빛)솔피를 상대하는 경우 공버프 5중첩이 쌓인채로 2스나 3스를 맞으면 무조건 골로 갑니다.

따라서 적의 강화효과를 제거해줄 수 있는 (풀)프라우(불)라플라스의 2스킬, (물)조슈아의 1스킬이 각광받는데

이들은 '적의 강화효과 중 가장 최근 1개'만 제거합니다.

허위매물 대표주자인 (물)로잔나를 오벨리스크에서 만났을 때를 생각해봅시다.

오벨 물잔나의 2스킬은 지속회복 + 방증이며, 3스킬은 보호막입니다.

만약 적이 보호막과 지속회복, 방증을 모두 두른 상태라면 다른 캐릭터들의 강화효과 제거 스킬로는

이 중 가장 최근에 적용된 하나만 사라진다는거죠. 여간 골치아픈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럴때 (물)루실리카의 2스킬을 써준다면?

가시나무의 탄 한방으로 저 모든 버프들을 다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지속피해는 오벨리스크 출시 이전까지만 해도 그리 주목받지 못하던 디버프였습니다.

지속피해 1개 당 적 최대체력의 5% 고정데미지를 입힌다는 것은 나쁘지 않아보이지만, 효율이 별로였거든요.

시나리오에서야 그냥 잘 키운 딜러로 클리어하는게 빠르고,

피통이 큰 연합레이드에서도 메기의 방어력이 그리 높지 않아 체비딜러를 쓰는 것이 더 딜량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오벨리스크 일정 층 이상부터는 강한 딜로 찍어누르는, 일명 딜찍누가 통하지가 않습니다.

적의 체력이 백만 단위를 넘어가는데다 레이드와 달리 방어력까지 높아졌거든요.

레이드에선 체비딜러의 버스트 한방에 최소 3~40만을 깎아낼 수 있지만

오벨리스크에선 극한의 공격세팅이 아닌 이상 힘듭니다.

이 때부터 체력의 일정 퍼센트를 '고정적으로' 깎아낼 수 있는 지속피해 딜러가 각광받기 시작합니다.

오벨리스크 29층 보스인 물시안입니다.

30렙대 레이드 메기도 거뜬히 때려잡는 (풀)라플라스지만, 3스킬이 치명타가 떠도 고작 10만 언저리밖에 안나옵니다.

그러나 (물)루실리카의 체인버스트를 통해 지속피해 5개를 넣어주면 어떻게 될까요?

개당 최대 체력의 5%, 무려 38만의 데미지가 '고정으로' 들어갑니다.

"그렇다면 체력이 더 높은 레이드에서 물루실을 버스트로 쓰면 더 좋지 않나요?"

그건 아닙니다.

오벨리스크는 손컨이 가능하고, 체인버스트를 통해 물루실의 3스킬을 여러번 사용할 수 있어서

적의 턴이 돌아오기 전에 5중첩을 꾸역꾸역 누적시키는 것이 가능해 지속피해의 활용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레이드는 버스트 포메이션도 아니어서 (물)조슈아가 없다면 소울 수급이 제한적이고,

물루실의 3스킬이 반드시 1회 사용당 지속피해 5개를 보장해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재수없으면 지피가 하나도 안붙는 경우도 자주 발생합니다.

그리고 레이드에서는 지피 딜링에 제한이 걸려서, 1개당 최대 피해량이 30000밖에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속피해를 사용하고 싶다면 (암)나인이나 (불)나인을 서포트에 놓고 짤짤이로 넣는것이 더 낫습니다.

5차에서 (물)루실리카를 데려왔다면

(불)크롬과 (풀)라이레이 중 선택해야 할 차례입니다.

(불)크롬 : 로오히 유일의 평타 '회복불가' 디버퍼이자 불 광역 딜러

(풀)라이레이 : 평타 스택으로 치명타 피해를 누적시키는 장기전 딜러

이긴 한데... 둘 다 계수가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라 딜링 능력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풀)라이레이의 스택 누적은 장기전 포텐셜이 있지만 라운드 전환시 사라지는 시나리오에선 애매하며,

레이드 서브딜러로 채용하자니 스트라이커 특유의 부실한 생존력과 장기전용 스킬이 서로 상충됩니다.

(레이드 개편으로 풀라레를 2군 서포트 자리에 넣고 섭딜로 채용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여전히 버스트는 쓰지 않습니다.)

(불)크롬은 '회복불가' 디버프가 매력적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레이드에선 무쓸모입니다.

오벨리스크에서 써먹을수 있긴 하지만 어차피 지속피해를 누적시키는게 회복불가 걸어주는 것보다 효율적이고

사실 디버프보다는 아레나에서 '행증캐 2스 - 불크롬 2스 - 불크롬 3스' 콤보로 쓰는걸 더 많이 봤습니다.

따라서 6차는 취향껏 픽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오벨리스크 출시 후 지속피해의 평가가 올라간 것처럼 향후 신규 컨텐츠에 따라 추천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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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차 계약 : (물)발터 + @

이 로테이션은 1, 2차와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세 영웅의 성능이 모두 준수해서 고르기 어렵다는 점이 비슷하지만,

(물)크롬과 같이 압도적인 필수 픽은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누굴 골라도 좋지만, 반대로 누굴 골라도 아쉬움이 큰 로테이션이기도 합니다.

저는 본계정에서는 (풀)시안(물)발터,

부계정(무과금)에서는 (불)루미에(물)발터를 데려왔습니다.

한 명씩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죠.

(불)루미에 : 언제나 다다익선인 슈터라는 점에서 일단 가산점이 붙습니다.

(빛)메이링과 유사하게, 100% 성능을 위해서는 치명타 확률을 반드시 챙겨줘야 합니다.

1스킬의 공격력 감소 + 자체 공증

2스킬의 기절 + 행감

3스킬의 방어력 감소

모두 매력적인 디버퍼입니다.

(물)발터 : 물속성 체비딜러인 (물)시안이 없다면, 아니 물시안이 있더라도 고려해볼만한 최강 딜러입니다.

속도가 빠를수록 강해지는 '속비딜러'로서, 스트라이커의 태생적 한계를 '빠르고 강하게 해치우는'것으로 해결합니다.

한방에 죽지 않을 정도로만 체력과 방어력을 챙겨주신다면

잃은 체력에 비례해 속도가 증가하는 '격노' 버프와, 3스에 달린 체력회복의 시너지가 좋습니다.

다만 속도/치확/치피 부옵을 최대한 챙겨야 하기에 장비세팅의 난이도가 꽤 높은 편입니다.

(풀)시안 : 서포트형 가디언입니다.

1스킬은 공격력이 가장 높은 아군(메인딜러) 1인을 행증시키며,

2스킬은 현재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과 자신에게 체력비례 보호막을 부여합니다.

3스킬은 전체 2턴 지속회복을 부여하나 자주 쓸 일은 없고, 1, 2스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스탯과 스킬이 언밸런스한 일부 영웅들과 달리, 기본 체력 스탯이 높은 편이라 2스킬의 보호막이 단단합니다.

50렙대 메기를 원펀으로 잡으시는 한 로드분의 고견을 빌리자면,

무과금일 경우 불미에+물발터,

소과금 이상 (과금캐 보유) 풀시안+물발터

조합을 추천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평타 공깎 캐릭터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풀샬롯, 풀슬란, 불미에, 물솔피인데 이 중 풀슬란과 물솔피는 과금캐이며

샬롯은 대체로 1군 메인힐에 포함됩니다.

평타 공깎을 넣어줄 수 있는 과금캐(특히 풀슬란)가 없고, 레이드 2군까지 챙기려면 불미에가 좋습니다.

물발터의 경우,

물속성에 좋은 캐릭터가 많지만(물크롬, 물루실) 정작 딜러가 없습니다.

레이드에서 써먹을만한 딜러가 물시안과 물발터 뿐이지만, 시안은 과금캐입니다.

사실상 얘 없으면 불메기 고렙 못간다고 봐도 됩니다.

(*21.05.25 패치로 연합레이드 방식이 바뀌면서, 물발터는 준 필수픽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풀시안의 경우 메인딜 서포트형이라,

1스의 행증과 2스의 방어막이 대체로 공격력이 높고 방체가 부족한 메인딜러에게 갑니다.

그리고 과금 행증캐인 풀슬란과 물슈아가 있다면

1군 조합은 메인딜+메인힐+풀슬란+물슈아+풀시안 으로 고정해도 됩니다.

이 조합의 장점은 물크롬을 2부대 혹은 2군으로 보내서 전체적인 레이드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것이며,

양쪽 모두 극강의 안정성과 딜 효율을 뽑아낸다는겁니다.

과금캐인 (풀)루미에가 복각과 함께 상향을 받으면서

풀시안의 상위호환(특히 평타)이라는 평을 듣고 있지만,

저는 풀시안의 가치가 크게 떨어지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둘 다 쓰면 되기도 하고, 풀미에의 2스가 다소 애매한 속감 디버프인 반면

풀시안 2스는 체비례 보호막이라 생존성에 있어서는 더 좋습니다.

따라서 앞서 말한 불미에vs풀시안 선택 기준은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풀미에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싶으시면 불미에를 데려오셔도 괜찮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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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차 계약 : (풀)발터 + @

똑같은 루미에-시안-발터 로테이션이지만

7, 8차와 비교하면 성능이 다소 아쉽습니다.

(불)시안 : 광역 스트라이커인데, 스트라이커 답지 않은 괴랄한 체력 스탯의 소유자입니다.

하지만 그 반대급부로 기본 공격력 역시 스트라이커 답지 않게...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치명타가 터지면 방어무시 데미지로 들어가긴 하지만,

클로버게임즈가 관통셋 2단 너프 등 방어무시 데미지를 여러번 칼질해놔서...

딜링 능력에 한계가 있는 편입니다. 시나리오에선 무난한 광역딜러입니다.

레이드 개편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별로입니다.

불속 딜러 순위는 프라우>>>>>>>조슈아>=바레타>>>>>>슈나이더>시안 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방무딜의 상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되면 날아오를 가능성이 없진 않습니다)

(물)루미에 : 행감 요원으로 쏠쏠한 워리어입니다.

1스킬과 3스킬에 붙은 '수면' 디버프는 '기절'과 유사하지만, 수면에 걸린 적을 타격하면 깨어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2, 3스킬이 모두 행동게이지 감소가 있어 속도를 빠르게 맞추고 아레나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번외로 충격세트 4파츠를 입혀 매 턴 기절/수면/행감 중 최소 하나는 걸어주는 디버퍼로

오벨리스크에서 사용하는 방안도 있습니다.

(풀)발터 : 행증이 붙은 궁극기가 3소울(스작시 2소울)로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그렇게 되면 OP라는 유저들의 반발에 의해 4소울로 너프되어 입지가 좁았던 영웅입니다.

그러나 철벽세트의 출시로 가디언의 중요도가 높아졌고

밸런스 패치를 통해 2스킬의 전체 공증 1스킬의 2인 방증이 좋은 서포터가 되었습니다.

현재로서는 3, 4차 계약 영웅 중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해당 패치 이전에 계약을 완료해서 풀발터가 없습니다)

여담이지만 2스킬의 공증 버프 외에도 '도발'이 아레나에서 좋은 편입니다.

아레나 1위 유저분의 방어덱에 딜러가 없이 '3행증 + 풀발터 + 물프람'이라 한번 시험삼아 쳐본적이 있는데

도발과 기절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죽었습니다(..)

현재로서는 유용한 서포터인 (풀)발터를 우선하고, 다른 하나는 취향껏 고르시는걸 추천합니다.

필수픽까지는 아니니 (불)시안과 (물)루미에 둘을 데려오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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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0차 : 평가 보류

현재 계약 시스템은 10차가 마지막이며, 이후에는 '28일간의 여정'이라는 출석부를 통해

계약때와 비슷한 자잘한 재화들을 주고 있습니다.

저는 그게 맘에 안들기도 하고(..) 마지막 계약 영웅을 저울질 중이기도 해서

29일차에 확정석을 받고 파기해서 리셋하는 식으로 아직까지 끌고 있는 중입니다.

직접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해당 영웅들을 보유중인 다른 로드분들의 후기를 통해 정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불)나인 : 2스킬의 2턴 방깎과 평타의 지속피해가 매력적인 가디언입니다.

다른 지피딜러인 (물)루실리카(암)나인이 풀스작을 해줘도 각각의 확률이 7~80%인데 반해

불나인의 평타는 풀스작시 100% 확률로 지속피해를 넣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레이드 디버퍼 겸 서브딜러로도 기능할 수 있으며,

지피의 특성상 공스탯이 필요하지 않기에 부옵으로 효적만 챙겨서 가디언의 본분에 맞게 체방세팅을 하면 됩니다.

(물)바레타 : 계약캐 최초이자 유일한 프리스트이며, 컨셉에 맞게 로또성이 짙은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1, 2스는 모두 공격력 비례 힐이며 힐량 계수가 꽤 높은 편입니다.

((빛)바네사의 1스킬과 달리 피해량 비례가 아니기 때문에 치확/치피에 영향받지 않으며,

상대가 무적이어서 딜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힐을 해 줄 수 있습니다)

1스의 행운 발동시 1인 대상 폭힐이 가능하고

2스 행운 발동시 전체 행증이 가능한 유사 행증 프리스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3스킬은 본인의 체력을 100%로 채워주지만 자체 수면 디버프가 걸리기 때문에 버스트로는 추천하지 않으며,

버스트가 광역힐이 아닌 관계로 레이드 메인힐러로 쓰기는 힘들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레이드 개편으로, 첫 출전에 최대한 많은 딜러를 보내 저렙구간을 돌파하는 전략을 쓰신다면

서포트 자리에 놓는 힐러인 물레타가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풀)솔피 : 강화효과 제거와 공위깎 디버프로 무장한 슈터입니다.

기본스탯이 상당히 우월한 이라서 다른 슈터에 비해 생존력이 좋다고 합니다.

버프제거 스킬의 성능은 '모두 제거'인 물루실이 좋기는 하지만 액티브 스킬이라 쿨타임이 존재하고,

평타에 버프제거가 달린 영웅은 과금캐인 (물)조슈아를 제외하면 풀솔피가 유일하기에 오벨리스크에서 유용할 듯합니다.

2스킬에 달린 공격위력 감소는 현재 (불)메이링, (물)루실리카, (빛)바네사만 가지고있는 디버프로

쿨타임 제약이 있다는 점이 아쉽지만 (물)린과 조합하면 나쁘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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